목련어묵우동1 비오는 날엔 우동 아기가 태어난 이후 나를 위한 음식을 시켜 먹거나 직접 요리해서 먹기가 쉽지 않다. 뭘 해도 아기랑 같이 먹을 수 있는 걸 찾게 된다. (주로 친정엄마표 반찬에 의존하고 있다.) 시골살이를 하다 보니 마트는 멀고 주로 컬리를 통해서 장을 본다. 오늘 점심은 컬리에서 산 목련 어묵가락국수와 비비고한입 떡갈비로 만든 볶음밥이다. 아기 거 준비해 주고 남은 거는 내 거.. 이렇게 먹다 보니 진짜 요즘 매운 음식을 너무 못 먹는다. 조금만 매워도 엄청 맵게 느껴진다ㅠㅠ 원래도 맵찔이였는데 요즘 더 못 먹는다. 목련 어묵가락국수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기랑 먹기에도 딱 좋다. 국물을 부어주면 첨벙첨벙 난리가 나서 아기는 어묵이랑 면발만.. 떡갈비 주먹밥은 비비고 한입 떡갈비에 밥을 비빈다음.. 2023. 7.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