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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식2

비오는 날엔 우동 아기가 태어난 이후 나를 위한 음식을 시켜 먹거나 직접 요리해서 먹기가 쉽지 않다. 뭘 해도 아기랑 같이 먹을 수 있는 걸 찾게 된다. (주로 친정엄마표 반찬에 의존하고 있다.) 시골살이를 하다 보니 마트는 멀고 주로 컬리를 통해서 장을 본다. 오늘 점심은 컬리에서 산 목련 어묵가락국수와 비비고한입 떡갈비로 만든 볶음밥이다. 아기 거 준비해 주고 남은 거는 내 거.. 이렇게 먹다 보니 진짜 요즘 매운 음식을 너무 못 먹는다. 조금만 매워도 엄청 맵게 느껴진다ㅠㅠ 원래도 맵찔이였는데 요즘 더 못 먹는다. 목련 어묵가락국수는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기랑 먹기에도 딱 좋다. 국물을 부어주면 첨벙첨벙 난리가 나서 아기는 어묵이랑 면발만.. 떡갈비 주먹밥은 비비고 한입 떡갈비에 밥을 비빈다음.. 2023. 7. 18.
이유식과 유아식 아기가 우유만 먹을 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유식을 하고 유아식을 하니까 더 쉴틈이 없어졌다. 처음엔 사 먹일까 했는데 지금 사는 지역은 새벽배송도 안되고, 냉장 택배배송이라길래 조금 찝찝해서 만들어 먹이기로 했다. 누가 그랬다. 이유식의 준비는 도구라고 이만큼 샀다. 후기 이유식으로 가면 밥솥 칸막이도 샀다. 많이 샀는데 지나고 보니 불필요한 것도 있었다. 내 기준 불필요한 물건 1. 크기별 체망 이유식 단계에 따라 입자를 다르게 해줘야 한다고 해서 크기별로 체망을 구입했다. 제일 작은 건 너무 입자를 조절하기가 어려웠다. (오래 걸리고 힘들고 손목이 너무 아팠다) 체망은 1개면 충분했고, 플라스틱 마감이 아닌 스테인리스 마감으로 나중에 다시 구매했다. 스테인리스 마감으로 된 체망이 크기가 커서 한 .. 2023. 7. 12.